왕다람지몰래몰래

본체조립 AMD 5800X + B550M aorus ELITE

꼬마다람지 2022. 12. 28. 14:32

9년 4개월만에 본체를 조립했다.

샌디 2600쓰다가 보드나가서 i5-4560쓰다가 그것도 먼길 떠나서

G3000번대 뭔가를 쓰던중 연말이고 마음도 싱숭생숭하고...해서 질렀다.

 

 

 

B550M 제품중에 보드 전원부가 12페이즈급은 없는것 같고, 있더라도 가격이 저멀리라서

적당히 좋은 제품으로 고른게 aorus ELITE 제품... 가격대비 성능을 보자면... 다른제품을 감안했을때 이것 말고 딱히 답이 없다

기본쿨러가 없는 5800X 라서 대형 쿨러를 장착할 예정이라 기본 가이드를 제거하고 사제쿨러 작업중이다.

기본 쿨러가이드를 제거하고 기본 백플레이트를 쓰면서 빨간색 와셔 위에 일명 무뽑기 방지 가이드를 장착한다.

그리고 사제쿨러 가이드를 장착하면 끝. 사제쿨러 무게가 1KG에 달하기 때문에 튼튼하고 좋은 보드여야 하는데 역시 기가바이트 보드는 다층에 튼튼한 기판이라 끄떡없다.

 

 

기본써멀도 좋지만 먼 과거에 잔뜩 쟁여놓았다가 마지막 남은 써멀그리스를 사용했다.절반쯤 짜 놓으면 500원짜리 동전보다 조금 더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펴발라진다.

 

3Rsys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RC1700 쿨러다. 램과 간섭은 이정도라는걸 보여주고싶었다.

램슬롯이 4개인데, 다 채우더라도 간섭은 어느정도 피할 수 있을듯 하다.

 

 

장착한 램은 Teamgroup Vulkan ddr4 pc3200 이다 충분히 140미리 쿨러를 장착할 수 있다.

 

보드의 추가 구성 요소인 사운드와 랜은 이미 닳을때로 닳아있는 사골 칩셋이다. 어차피 신형이라고 해서 딱히 더 지원되는것도 없는데다가 드라이버가 매우 안정화되어있는 측면도 있어서 선택했다.

이미 2.5G 스위치 가격에 그냥 기가빗에 만족하기로 한지 6개월이 지난 나로써 2.5기가비트 랜카드는 선택사항조차 아니였다. 필요하면 USB 카드로도 충분히 성능이 나오기 때문이다.

 

라이젠 3세대에 따악~좋은 가성비 갑 보드라고 생각된다.

 

종합해보자면...기존부품 살리고 저렴하게 나온 신품 위주로 구성해서 가성비는 그럭저럭 체면은 치룬 시스템인데

처음 시작의 모토였으며 최종적이며 최선의 목표였던... 무삼성 본체 구성은 실패했다. 램도 팀그룹, 스스디도 하이닉스... 다 열심히 준비해서 피해갔는데

마지막에 선택한 그래픽카드의 램이 삼성이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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