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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o & rita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애플tv 단편 영화, 시리즈물 등등 요즘 콘텐츠는 그 길이와 표현 방식이 상당히 다양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적응하긴 어렵지만 최근 미디어는 대체로 길고 방대한 내용이 심오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진득~하게 앉아서 미디어를 시청한다는것이 정말 힘들죠. 특히 유럽이나 북미 콘텐츠는 흐름 전체와 부분의 영상이 하나의 감정의 줄기로 표현되도록 치밀하게 설계된 경우가 많아 순간 혹은 흐름을 잘 놓치는 사람은 '이게 뭐야' 하고 꺼버리거나 엔딩 크레딧을 허망하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튜브에서 요약본이라며 1시간 40분짜리를 10분짜리로, 시즌8짜리를 1시간으로 요약해놓은 콘텐츠들이 대표적인데요. 좋게 표현해서 콘텐츠를 소비한다, 습득한다 표현할 수 있겠지만 콘텐츠에 대해 플로우만 알기..

10만km 직전 QM6 GDe

99,400인데 연휴인 다음주에 99,999를 찍을것 같습니다. 지금 몇가지 테스트를 하고있는데 1. 엔진오일 교체 마지막 교체가 2022년 5월이였습니다. 77,000km 누적주행이였는데 지금 22,000km 주행했음에도 엔진오일 양과 점도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심리적요인이 큰것 같아 여름에는 교환 할 생각입니다. 2. 경사로 하체 뚝 하체에서 나는 소리인지, 드디어 시트레일 소음이 나는건지 모호합니다. 아마 수리를 할 것 같습니다. 3. 브레이크 패드 아직도 순정 패드입니다. 저속 정차 직전 울렁임이 있는데 어차피 로터 갈아봤자 휠 놈은 또 휩니다. 브레이크만 더 깊어지게 연마를 할 필요는 없고, 패드만 갈아서 탈지 로터까지 교환할지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진짜 툭하면 연마하자고 하는 르삼 협력점..

Bard, bing, Chat-openai

글 쓰기 연습을 꾸준히 하고있는데 늘지를 않는다. 말은 조금 하는 편인데, 글을 쓰는것은 정말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글쓰기에 '첨가제' 같은걸 나름의 방식으로 다들 이것저것 사용중인데, 요즘 대세는 LLM 기반 솔루션들이다. 엄청난 언어모델을 레고처럼 조립해서 어느순간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되어있는걸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게하는 존재. 1주일 이상 다양한 용도로 사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특징만 대충 살펴보면 구글의 Bard는 뭔가 연세대 학생의 과제물같은 느낌이 난다. 뭔가 보기좋게 깔끔한 내용으로 정리되는데, 내용 자체가 너무 포멀(formal)한 형태의 반듯한 글이 나온다 openAI는 매우 정교한 조합능력(?)을 보여준다. 학점에 매마른 암기력 좋은 고대생(어문계열) 같은 느낌. ..

iptime c200e + netgear R7000 Merlin 386.10_0 > iptime ax8004M > Synology DS920+

오늘 뻘짓을 했어 연진아 시골집에 아이피타임 캠 c200e(1)을 설치 공유기는 넷기어 r7000 멀린펌 (386.10_0) 서울집 공유기 아이피타임 ax8004m 서울집에도 아이피타임 캠 c200e(2) 서울집에 시놀로지 ds920+ 시놀로지에는 surveillance station 용어설명 : 포트포워딩 인터넷을 통한 각각의 서비스는 고유의 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HTTP는 80과 443, RTSP는 554, 카카오톡은 5223, 9282 등 여러개를 사용합니다. 이 포트를 통해 네트워크 장치는 자동으로 알맞은 포트를 설정하여 연결된 다수의 장치에서 동일한 프로그램을 사용할때에도 혼란 없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만약 문제가 발생한다면 공유기나 스위치에서 수동으로 내부와 외부의 포트를 ..

카테고리 없음 2023.03.13

미디어감상기 - 가재가 노래하는 곳

어떻게 보면 데미무어 같다가도 앤해서웨이 같기도 하지만 이번엔 시골소녀로 대체로 생얼 + 꼬질로 나온다. 숲속 늪에 사는 소녀 알고보면 땅부자이긴 하다. 너무너무너무 깝깝한 아부지를 두고 너무너무너무 불쌍한 어머니를 두고 너무너무너무 쓸쓸하게 살면서 밀린 세금을 내고 내돈주고 산 땅에서 내가 뛰어 노는 영화 맨 마지막이 포인트. 아 쒸 뭐야 아 진짜 이건 무슨이야기지. 다 봤는데도 또 보라며 보여주는 넷플릭스 알고리즘때문에 볼때마다 아...쒸... 의심하고 또 의심하게 만드는 영화.

카테고리 없음 2023.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