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다람지몰래몰래

imovie 기껏 편집했더니 -50 에러

꼬마다람지 2018. 4. 6. 10:35

차에 쓸 네비게이션 하나 검색하고 어 이걸로 사야지 하는순간 마지막으로 체크해본 블로그의 사용기. 그는 작년 6월에 출시 직후 구입했었는데 대만족이였다. 그러다 7월에 작성한 리플에 갑자기 불만이 하나 둘 있다고 지적하더니 심지어 9월에는 불싸지르고 싶다고 까지 했다-_-;;



디테일을 눌러보면 아래의 영어 줄 하나가 나온다. -50이 뭐 어쩌라는거야.


그 블로거가 네비를 불싸지르고싶던 그 심정, 아이무비로 영상편집하다보면 느낄 수 있다. 특히 -50같은 에러 (마이너스오 십같은 에러) 열심히 자막달고 오디오 볼륨 올리고 내려가며 편집해서 파일로 내보내려니 에러. 또 에러. 계속 에러. 구글링도 안나와.


 (video rendering error: -50 (iMovie error -50: fillAudioBuffer failed)


맥(북)을 불싸지르고싶게 만드는 에러.


문제는 촬영한 장치의 mp4 의 오디오 컨테이너의 녹음 인코딩에 사소한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 말 그대로 영상의 맨 앞부분에 있는 파일 정보 속 음성녹음정보 데이터와 실제 데이터가 맞지 않아서 그렇다. 구글링 열심히 하면 오디오를 지워버리고 영상만 인코딩 한 다음, 오디오를 따로 빼서 합치라는데, 편집해서 잘라낸 구간 어쩔;; 대표적으로 구형 올림푸스/캐논 똑딱이 중에 mp4 를 처음 적용한 모델이나 샤오미 액션캠/블박 같은 모델이 그렇다.


꼼수가 좀 있어서 작성한다.


하단의 프레임 뭉치를 전체선택 한다. 해도 되고 안해도 되지만, 마음의 평안을 위해 (가끔 이거 해야 되는 경우도 있으니 ) 프레임에 마우스 우클릭 - detach Audio 승질급한 나는 이미 해버려서 회색이 뜸.



새롭게 전체선택(노란테두리) 상태에서 우측 맨 위에 미리보기 창 바로 윗줄을보면



스피커 그림을 누른다음 왼쪽의 auto 를 눌러줌. 뭐 바뀐것도 없이 그냥 슥삭 끝.


파일로 내보내보자. 잘됨개꿀.




추가;;


가끔 -50, -60 의 video 오류가 뜨는데 비디오 문제는 좀 복잡해진다.


1. video fixer 프로그램으로 인덱싱을 체크/복구한다

2. 핸드브래끼 같은 앱으로 인덱싱만 복구하거나 비디오 포멧을 살짝 바꿔본다 (손실감안)

3. 똑같이 아이무비 상태에서 프레임뭉치 선택하고 스피커 아이콘 왼쪽 부들부들 떠는 비디오 마크를 눌러 stabilize shakey video 를 기본값인 33% 정도로 두고 인코딩 해본다. (좀 걸림)

4. 포기한다


또 나중에 까먹고 내블로그 검색하고있겠지뭐 ㅠㅠ 파컷없는자의 설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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