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DJI Mavic mini ( 디제이아이 매빅미니 구입기 )

꼬마다람지 2019. 12. 8. 05:44

2020년 크리스마스 선물을 땡겨받은 선물계의 신용불랑자...

 

예판 구입한 스파크를 바닷속에 영구저장 한 뒤, 저는 드론쪽은 쳐다도 안봤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mavic mini와 현금 50만원을 보고... 차액은 카드결제 ㅠㅠ

 

 

 

플라이모어 콤보입니다.

 

스파크에서 제거된 부분은 센서류입니다. 근접센서가 하단에만 있습니다.

스파크에서 향상된 부분은 카메라 화질과 비행시간, 무게입니다.

유사한 부분은 가격대와 무게, 구성입니다.

 

한개 날려먹은 경험으로는

 


- 육안 확인 가능한 범위내에서 비행하세요. 경험상 육안 식별이 가능한 범위는 높이 약 80미터, 반경 약 150미터 였습니다. 꼭 제한 걸고 촬영하세요. 더 높이 더 멀리 가려면 더 비싸고 더 큰 드론을 교육받고 하셔야 합니다. 언제든 멈춰서 자유낙하 할 수 있습니다. 누구 한명 죽이고 도망간 경우도 종종 있고요.

 

- 매뉴얼을 반드시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비행하세요. 비상 귀환/off 모드, 오작동시 대처, 비행 전 확인, 평소 유지관리 등등의 방법을 살펴야 합니다. 특히, 회전날개를 나사로 조이는 방식이고, 프로펠러 가드 또한 클립 체결을 반드시 해야 하기 때문에 설명서는 읽고 또 읽어보세요.

 

- 보행자/움직이는 차량 위에서의 비행은 삼가세요.

 

- 초보자분은 익숙해질 때 까지 프로펠러 가드를 사용하시고 배터리는 50%만 사용하세요

 

- 비예보/비오는중/흐린날/비온직후는 날씨가 개일때까지 비행을 삼가세요.

 

- 정품 악세사리를 사용하세요. 알리에서 파는 배터리는 저질의 18650 배터리가 조합되어있고 납땜도 아슬아슬합니다. 회전날개는 단단하지 못해서 체결부위가 파손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정도를 숙지하며 ... 날릴겁니다.

 

날씨가 맑은 날, 회사근처 공원/공터/논-_- 에서 사용 할 예정입니다.

 

 

 

 

1회 비행해본 결과

 

스파크가 스무스하다면, 매빅미니는 약간 더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스파크에 비해 소음이 더 적은데, 모터의 코일 노출이 더 심해서 더더욱 조심해야겠습니다.

프로펠러 가드는 필수입니다.

바람살랑 불때 실사용이 23분가량 됩니다.

7도 이하 기온에서는 배터리가 제법 빨리 닳습니다.

아이폰 xs max 에 정품케이스 씌우면 컨트롤러에 고정 안됩니다. 케이스 빼면 들어는 갑니다만 모서리만 걸쳐져서 아슬아슬 합니다.

카메라 화질은 좋은 편입니다. 딱히 4k 찍을거 아니면 2k수준에서도 충분히 일상 퀄리티 나옵니다.

 

60만원대 중후반이였던 스파크에 비해 50중후반이니까 매빅미니 가성비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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