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캠을 본격적으로 쓰겠다 마음먹고 고프로 10을 구매한지 3개월. 사용기를 써본다.
1. 마실/여행 SET
기본은 본체 + 배터리 + 128GB + 핸드헬드 꼬마 삼각대
동네 가까운곳 마실 갈때는 가볍게 들고 간다. 배터리 만충에 30분정도 가니까 30분컷이면 1배터리로 가고, 1시간이 좀 넘겠다 싶으면 추가배터리를 1개 더 들고간다. 알리에서 람쥐가 알반지 사고 받은 꼬마 파우치들이 배터리 파우치로 딱 좋다.
1박 이상 여행 갈때는 기본 하드케이스를 채워가야한다. 기본 세트에 추가 배터리 3개, 2개씩 충전기, 자석 거치대가 추가된다.
2박 이상 갈때는 여기에 필터세트 (날씨가 좋다는 예보가 있을때), 미디어모드, 렌즈 융이 추가된다.
터치스크린쪽 강화유리는 강추한다. 우선 한번 쳐깨질걸 500원짜리 강화유리가 막아준다.
날씨 환할때 가끔 고프로가 허옇게 들뜰때가 있다. 자동노출조정이 기본인데도 불구하고... 해가 구름이랑 왔다갔다 한다던가, 실내인데 해가 든다던가... 그때 그냥 평균 조도를 내려버려서 그런 오류를 좀 막아주는게 CPL, ND8, ND16 필터다. 당연히 노이즈가 심한 고프로라서 불멸자 노이즈가 들끓을텐데, 밝을때에 올인하기위해 필터를 쓴다. 필터가 없을땐 몰랐는데 막상 사용하고 보니, 나중에 집에 와서 편집하려고 열어보면 후보정 가능할만큼의 밝기 (필터는 빛을 차단해주는거니까 적당한 어둡기...가 적당한 표현이겠다) 로 촬영되어있으면 그냥 슥슥 편집하고 끝낸다.
2. 촬영모드
4K, 120fps 를 기본으로 하는데 그냥 의미없이 길게 걷거나 산책길 뭐 그런거는 FHD 120fps로 찍는다.
128G기준으로 2.5시간 정도, 256GB기준 4~7시간 촬영이 가능하다.
2-1. 메모리카드
그냥 삼성 프로급 메모리 쓰면 해결될 문제긴 한데, 삼성제품을 안쓰다보니 별 짓을 다하고 있다. 우선 거두절미하고 삼성을 제외하곤 made in korea 메모리들 중-20도 ~ +50도 풀커버 되는 메모리는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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