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화분 이야기

꼬마다람지 2014. 3. 3. 12:15

봄이다.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은 역시 연금받으러 인기가요 순위 차트마다 나타나고 있고, 길거리에서 두꺼운 패딩이 사라지고있다. 

라일락 새싹이 피었다! 12월초까지 미친척 꽃이 피더니, 성질 참 급하다.


페어리스타에도 꽃이 핀다. 11월 중순까지 꾸역꾸역 꽃이 피더니 역시나 성격이 급하다.



라일락 모래에 난감한 일이 발생했다

뽑아버려야하는데, 너무 귀엽게 피어서 못뽑고있다.

어헉...



로즈마리가 11월 초에 이지경이 되었는데, 이게 죽은건지 산 건지 알수 없었는데

얼마전에 허브랜드에 가서 죄다 이런애들이 있는걸보고

아 그냥 겨울 나나 보다 하고 두고있는데 걱정이 앞선다.

꺾여서 죽은 가지는 향이 서서히 변해서 사라지는데

이녀석은 아직도 향이 솔솔 나고, 튼튼하기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가~끔 물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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