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다람지알음알음

iPhone 14 Pro Max Dark purple

꼬마다람지 2022. 9. 29. 03:23

아이폰XS max 북미직구로 사용했는데, 배터리를 한번도 안갈고 4년을 썼더니 외출이 불가능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작년 13을 사려다가 타이밍을 놓쳐서 현금을 딱 모아놓고 14 나오면 직구로 무지성 구매한다 생각하고있었는데

 

아이폰 발표 9월 8일... 아니 이게 머선129?

 

다행히 8월 중순쯤 눈 꽉감고 트래블월렛에 1299달러(최대충전금액)를 넣어놔서 망정이지... ㅜㅜ

최대금액 제한으로 애플케어는 포기하고 직구성공. 주문 타이밍을 살짝 늦게 했다가 빠른 배송보다 1주일 지연됨

의외로 몰테일 쌩배송(델라웨어)이 그대로 배송진행. 구매가는 애플공홈 $1199 + 관세 170,000원 + 배송비 13,000원

 

 

 

직구를 하는 이유는 카메라 찰칵 소리가 안나는 것과 제일 큰 이유, mmWave가 살아있다.

진짜 이거 꼭 모뎀 사서 ... 해볼거다 암거나 뭐든 해볼거다. 나도 mmWave해볼거다!!!!!!!!!!!!!!!!!!!

 

기본 취향이 폰 + 액정필름 + 기본가죽케이스 ... 가 세트인데, 애플 순정 가케가 카툭튀를 얼마나 가려주는지가 너무 궁금했다.

이번 14프로부터는 카툭튀가 어어어엄청나다. 뒷팜에서부터 카드 2.5장정도가 튀어나온다.

 

사진!

AOD (Always on Display, 락 상태에서 은은하게 계속 켜져있음) xs max 는 AOD미지원이라 안보입니다.
골드 써본분은 알겠지만 색이 상당히 물빠지게 나왔습니다. 톤 보정은 저 아래에서
두께인데 상당히 차이가 나죠. 무게도 약간 더 묵직합니다.

무게를 짚고가자면 구체적인 수치를 떠나서 xs max 도 벨트 안한 바지 호주머니에 넣고 좀 걸으면 바지가 내려갑니다 ㅠㅠ

고무줄바지 내려가고요, 고무줄 반바지 못볼 꼴 봅니다. 그래서 주로 들고다니거나 입에 물고다니죠(?!)

 

14 pro max 는 점프슈트가 아니면 안됩니다. 멜빵바지도 호주머니에 폰 넣으면 멜빵이 주욱 주욱 늘어날거에요

 

카툭튀 비교입니다.

 

보십시오! 압도적인 두께 차이를!
본체 자체도 두꺼운데 더 튀어나왔어요!!
여기까지만 보기로 합니다.

이렇게나 많이 튀어나왔기 때문에 케이스가 카툭튀를 커버하려면 엄청나게 두꺼운 카메라쪽 보호 테두리를 가져야 합니다

그럼 바닥에 놨을때 기우뚱 해 있을거에요. 하아...

 

 

아래부턴 화밸 맞추고 색상을 보정했습니다. 형광등 + 더블에이 A4용지 + 화이트밸런스, 니콘 D5100, 샤오미 스탠드 2s)

매트한 (찰진) 보라색이라 빛을 수직으로 받으면 어두워보이고, 은은한 자연광이라면 보랏빛이 돕니다.

최대한 비슷하게 나오게 찍었습니다. 맥북 중간밝기에서 맞을겁니다.
애플가죽케이스에서 카툭튀 보호면입니다. 충분히 잘 둘러놨네요. 플라스틱으로 엣지부분 처리되어있는데 중간까진 가죽이 올라와있긴 합니다.
카툭이 잘 숨겨져있습니다.
전체적인 후면 샷
딱딱한데 놓으면 오른쪽처럼 뜹니다.
반대편 왼쪽이 뜬 상태

애플의 꼼꼼함은, 순정 가죽케이스의 카툭튀 보호면이 전체 플라스틱으로 찍어놓았을줄 알았는데 디테일하게도 중간부분까지 미세하게 가죽층이 올라와있습니다. 이렇게 만들다 불량도 많이 날텐데 무려 8만원을 왔다갔다 하는 고가의 케이스라 그런지 꼼꼼하게도 해놨네요.

바닥에 놓았을때 딱 갈리기 좋은 카툭튀 테두리는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대리석 재질에 자꾸 쾅쾅 놓으면 좀 변형이 오지 않나 싶긴 한데, 너무 쉽게 물러지진 않을것 같습니다.

너무 튀어나온 단점은 더욱 카메라 렌즈에 때가 잘 탈것 같고, 왠지 잘 깨질것도 같고 ㅠㅠ... 케어를 들어야하나 심각한 고민이 됩니다.

 

제가 구매한 가죽케이스는 "잉크" 색상으로, 다크퍼플과 묘하게 어울리는 색입니다. 우리가 한번쯤은 봤을법한 빠이롯뜨 그 잉크 색에 가깝습니다.

 

출근할때 버스를 주로 타는데, 알뜰교통카드 를 이용합니다. 사용하고 걸은 만큼 캐시백을 해주는데, 뭔가 포켓몬 같은걸 한다는 느낌으로 이용하고있기 때문에 카드를 붙이려고 합니다. 카드를 붙일땐 맥세이프 카드케이스(라고 쓰고 맥세이프 띠부띠부라고 합니다. 떼었다 붙였다 떼었다 붙였다~)

 

맥세이프 카드케이스는 자석으로 본체나 맥세이프 케이스에 붙을 수 있으며, 장착시 알림, 떨어지면 알려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분리되면 지도에 표시까진 안됩니다만 언젠가 되겠죠.

(국토지리정보원 아저씨들, 국정원 아저씨들, 지도가 우리나라 서버가 아니여도 되잖아요, 국가안보는 개뿔 2000불(250만원?)만 주면 몇달전에 찍은 이스라엘에서 고해상도 위성사진을 아무나 살 수 있다고요)

 

버스카드를 바로 띠부띠부에 넣으면 안됩니다. 전자파 실드를 최소 두겹을 넣어야 맥세이프랑 아이폰 NFC랑 간섭없이 카드만 깔끔하게 찍힙니다. 버스카드/신용카드용 실드 층은 따로 팝니다. xs max 쓸때 순정 가죽케이스 뒷면에 넣고 썼기때문에 그걸 그대로 씁니다.

 

이렇게 완성된 띠부띠부는 버스에서 잘 찍힙니다. 단! 내릴때, 뒷문쪽 카드 단말기에 LCD액정이 달려있다면...

앞쪽 단말기는 LCD액정이 밝고 선명한데 뒷문쪽 액정이 흐릿 하고 뭔가 구형같다면...

내릴 때 잘 안찍힐겁니다;;;

 

그럴땐 절대 당황하지말고 띠부띠부를 떼서 카드를 빼서 수동으로 찍고 버스에서 자연스럽게 내려서 다시 카드를 끼우고 띠부띠부를 붙이면 됩니다. 절대 짜증내거나 당황하지마세요.

(이게 다 애플페이가 안돼섭니다!!!)

 

 

띠부띠부는 에어팟 처럼 저렇게 첫 부착, 재부책시 애니메이션이나 햅틱 진동으로 알려줍니다.

 

두시에 잠 안자고 대충올리고있습니다.

미국판은 esim만 되는데, KT는 esim전환이 직접 방문해서만 가능하니까 모래쯤 가까운 KT플라자로 가서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두근두근 설렙니다.

 

 

전반적 ★★★★☆

가아격 ★★★☆☆

서엉능 ★★★★★

애액정 ★★★★★★★★★★

카메라 ★★★☆☆

겉모습 ★★★★☆

배터리 ★★★★★

 

퍼플엔 역시

강렬한 불나방스타쏘세지클랍의 그 베이스를 떠오르게하는

https://www.youtube.com/watch?v=JigypXs3hls 

어째 차도 그렇고 폰도 그렇고...

퍼플퍼플하네요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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