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2014-11 독일 - 오스트리아 여행8

꼬마다람지 2015. 7. 21. 03:49

더워서 새벽에 잠이 깨서 쓴 글입니다. 뭐 자세하지도 않고 툭하면 직접 가서 보라는둥...

여행을 잊게 될까봐 사진을 많이 찍고, 수첩에 하나하나 메모 해 두었습니다. 메모가 그때는 정말 귀찮고 번거로운데, 나중에 보면 모든것을 떠오르게 합니다. 작고 도톰한 수첩 하나 들고 끄적끄적 있던일 정리하면 멘탈도 정리되고 평정심을 찾은 상태에서 여행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1주일 정도 빠른 여행일정 탓에 크리스마스마켓을 많이 놓쳤습니다. 국내에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없는데다가, 그 날짜에 맞추기도 어렵고, 겨울에 눈, 결빙등으로 예상치 못한 일이 많이 일어나기에 좀 서두른 면이 있었습니다. 다음 여행은 여유롭게 다 즐겨봐야겠습니다. 마켓에서 컵은 보증금을 내고 빌리는것인데, 보증금 포기하고 컵 가져와도 됩니다. 지역마다, 가게마다 컵이 다릅니다. 저는 이쁜 컵을 3~4개 모아왔는데, 돌아와서 그 컵을 보며 한참동안 여행을 떠올리곤 합니다. 매해 컵이 다르다고 하는데, 올해 또 갈지도 모르겠네요.

 

가는 비행기 안에서는 한참을 잤는데,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눈만 감고 있었습니다. 잠도 안오고 아쉽고...

 

그래서 지난주에 체코를 다녀왔............

 

그건 다음이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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