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2015 june 독일 드레스덴

꼬마다람지 2015. 9. 4. 22:01

이쁘고 상냥한도시 드레스덴. 하필 간날이 폭염에, 버스가 연착됨. 넉살좋은 한국인 여자애를 잊을 수 없다. 먼저 버스타고가니 창밖으로 그새 친구사귐ㅋㅋㅋㅋ


뭔 박물관 같은곳인데 강변에 이런 건물이 많음... 많아도 너무 많음;;




드레스덴 성 테두리길(?) 을 올라가면 바로 볼 수 있다. 복잡할때보다 한적할때가서 조각 하나하나를 감상하길 추천.



이 말탄양반이 낮엔 상당히 기품있어 보이는데, 해질녘이나 저녁에 보면 제법 우울해보인다.



저 광장 어느 한켠에서 식사를 하고 싶었으나, 드레스덴 역에서 내려서 기차를 타고 두정거장을 가서 4키로미터 정도를 걸어 주택가에 있는곳에서 맛난걸 먹고 다시 더 많이 걸어 신시가지를 지나 일산분위기 나는곳을 지나 도착한 드레스덴 구시가지라서 ... 기회가 된다면 독일 기차도 한번 타보길 권한다. 서울메트로 2호선만 타던 나같은 촌놈에겐 품격있는 교통시설이 이런거구나 싶게 만든다. KTX 따윈 무궁화호처럼 여기게 된다.


밤에 더 이쁜 도시 드레스덴. 해질무렵에 드레스와 슈트를 입은채 공연장에서 쏟아져나오던 그 게르만 인파를 아직도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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