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노트가 세로로 긴 수첩이였다. 이 수첩은 맥북으로 (수동) 동기화 되는 캘린더 기능이 있었는데, 병원갈 날짜, 투약, 컨디션, 약속 등등을 기록하면 큰 도움이 되었다. 그런데 내용이 길거나 복잡한 것을 적을때는 폭이 좁고 길기 때문에 아주 귀찮고 번거로웠다. 그래서 가로로도 적당히 긴것으로 사리라 마음먹고 있었다. 750메가 데이터를 다 쓸 무렵, 750메가가 넘었다 싶은데도 계속 인터넷이 되어 모바일 고객센터 접속했다가 보게 된 올레 다이어리 이벤트에 응모했고, 냉큼 당첨됐다. 이동네 살면서 처음으로 일요일에 도착한 택배다. 택배아저씨 감사합니다아아 ~ 종이포장인데, 이게 반사 무늬가 있어서 카메라가 노출 오버/언더 두개밖에 찍질 못해서 수동으로 찍었다. 빼빼로 뜯듯 뜯어야한다. 으드드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