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로 유명한 까를로비 바리. 하필 간날이 영화제 마지막날이라 사람이 많았고, 유명한 호텔은 영화제모드로 변해있었다. 한켠이 엘지존인데 왠지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들어가볼까 하는데 한국어 하나없이 뭐그냥 덩그러니 있길래 머뭇대다 안들어감. 막 레드카펫 이런거 깔려있고 ... 가려고 했던 레스토랑은 영화제 뒷풀이(?) 장소가 되어있었다. 셋팅을 마무리하는 나의 레스토랑 ! 그래서 등산을 하면 나오는 레스토랑에 갔다. 후후, 주인잘만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카드 녀석 호강하는군. 62도짜리 5번물! 맛은 상한 두유맛인데, 많이마시기보다 조그마한 잔에 조금만 마시길. 뜨거울수록 구린맛이 덜하다. 은근하게 계속먹으니 왠지모를 꼬신맛도 나고...? 높이높이 솟아라! 꼬마들을 풀어놔도 남에게 피해 없게 깽판침을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