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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june 체코 까를로비 바리

휴양지로 유명한 까를로비 바리. 하필 간날이 영화제 마지막날이라 사람이 많았고, 유명한 호텔은 영화제모드로 변해있었다. 한켠이 엘지존인데 왠지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들어가볼까 하는데 한국어 하나없이 뭐그냥 덩그러니 있길래 머뭇대다 안들어감. 막 레드카펫 이런거 깔려있고 ... 가려고 했던 레스토랑은 영화제 뒷풀이(?) 장소가 되어있었다. 셋팅을 마무리하는 나의 레스토랑 ! 그래서 등산을 하면 나오는 레스토랑에 갔다. 후후, 주인잘만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카드 녀석 호강하는군. 62도짜리 5번물! 맛은 상한 두유맛인데, 많이마시기보다 조그마한 잔에 조금만 마시길. 뜨거울수록 구린맛이 덜하다. 은근하게 계속먹으니 왠지모를 꼬신맛도 나고...? 높이높이 솟아라! 꼬마들을 풀어놔도 남에게 피해 없게 깽판침을 허..

나의이야기 2015.09.04

2015 june 독일 드레스덴

이쁘고 상냥한도시 드레스덴. 하필 간날이 폭염에, 버스가 연착됨. 넉살좋은 한국인 여자애를 잊을 수 없다. 먼저 버스타고가니 창밖으로 그새 친구사귐ㅋㅋㅋㅋ 뭔 박물관 같은곳인데 강변에 이런 건물이 많음... 많아도 너무 많음;; 드레스덴 성 테두리길(?) 을 올라가면 바로 볼 수 있다. 복잡할때보다 한적할때가서 조각 하나하나를 감상하길 추천. 이 말탄양반이 낮엔 상당히 기품있어 보이는데, 해질녘이나 저녁에 보면 제법 우울해보인다. 저 광장 어느 한켠에서 식사를 하고 싶었으나, 드레스덴 역에서 내려서 기차를 타고 두정거장을 가서 4키로미터 정도를 걸어 주택가에 있는곳에서 맛난걸 먹고 다시 더 많이 걸어 신시가지를 지나 일산분위기 나는곳을 지나 도착한 드레스덴 구시가지라서 ... 기회가 된다면 독일 기차도 ..

나의이야기 2015.09.04

2015 june 체코 프라하

땅콩에어를 타고 인천공항 도착. 자판기(?) 에서 체크인을 하고 수속밟고 면세점에서 면세면세를 찾고 부욱부욱 찢어발기고 짐정리를 마친 후11시간짜리 비행기 ㅋㅋ 날개를 보라. 위엄있는 이코노미! 화장실 한번도 안갔다!! 으아아!! 프라하 공항에 내려서 그 유명한 씨티은행 ATM 기에서 돈을 찾고 AE 버스를 타고 프라하 시내로 도착. 남들 다 내리는 정거장 전에서 내림.토요일 오후라서 죄다 문닫고 어수선한 분위기! 실신직전 멘탈에 알쏭달쏭한 리셉션의 안내를 받았는데, 예약 실수로 슈페리어 스위트룸-_-;;; '아~ 그냥 더블룸 가격으로 써' 프라하 성 올라갈때 트램두고 걸어올라간 보람. 도심이 거의 보인다. 프라하 성 내부. 입구는 삼엄한 경비. 광장은 언제나 활기차다. 시계탑은 언제나 인기만점. 10분..

나의이야기 2015.09.04

독일 여행 - 도시별 크리스마스 마켓 일정 확인하기

겨울철 독일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바로 '크리스마스 마켓'글뤼바인 한잔에 마켓 한바퀴 돌아보면, 추위따윈 쉽사리 잊혀지게 되며 게르만 민족의 수다스러운 웅성거림을 들을 수 있고, 정신을 차려보면 스노우볼 한개쯤은 손에 쥐어져 있을것이다. 도시별로 크리스마스 마켓 정보가 흩뿌려져있는데, 이 정보가 다 모아져있는 곳을 찾기가 어렵다. 성실한 독일 시민들은 여름이 시작되면 겨울 계획을 마치는데 이때 하나 둘 업데이트가 된다. 독일 국민들보다 더욱 성실한(?) 독일정부의 사이트를 찾을 수 있었다. http://www.germany.travel/kr/specials/christmas/christmas-market-in-munich.html 하단의 Christmas from A to Z 를 누르면 도시별 선..

나의이야기 2015.09.01

2014-11 독일 - 오스트리아 여행8

더워서 새벽에 잠이 깨서 쓴 글입니다. 뭐 자세하지도 않고 툭하면 직접 가서 보라는둥... 여행을 잊게 될까봐 사진을 많이 찍고, 수첩에 하나하나 메모 해 두었습니다. 메모가 그때는 정말 귀찮고 번거로운데, 나중에 보면 모든것을 떠오르게 합니다. 작고 도톰한 수첩 하나 들고 끄적끄적 있던일 정리하면 멘탈도 정리되고 평정심을 찾은 상태에서 여행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1주일 정도 빠른 여행일정 탓에 크리스마스마켓을 많이 놓쳤습니다. 국내에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없는데다가, 그 날짜에 맞추기도 어렵고, 겨울에 눈, 결빙등으로 예상치 못한 일이 많이 일어나기에 좀 서두른 면이 있었습니다. 다음 여행은 여유롭게 다 즐겨봐야겠습니다. 마켓에서 컵은 보증금을 내고 빌리는것인데, 보증금 포기하고 컵 가져와도 됩니다..

나의이야기 2015.07.21

2014-11 독일 - 오스트리아 여행7

장크트길겐에 도착해서 케이블카를 타고 쯔벨프호른 산에 올라야 해요. 구름보다 더 높이높이 올라가기 때문에 무섭더라도 이거 타야해요. 차로도 올라간다던데 현지인도 안되고 여행객은 더더욱 안돼요. 도착하자마자 웃으면서 여기서 타는건가요?~ 하려고 했더니 아저씨가 '허리허리 고고고!' 해서 뭐야 하고 황급히 탔어요. 마치 긴급상황에서 탈출하는 느낌. 탈출 케이블카는 언제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사진은 있네요. 무시무시한 케이블카 시간이 지나면 이런데가 나와요. 파노라마가 있긴 하지만 '직접가서 보세요' 꼭 보세요. 두번보세요. 이 주변엔 딱히 맛집도, 괜찮은 음식점도 없어요. 케이블카 주변에 뭐 먹거리를 파는데 허기 달래는 용도 말고는 추천하지 않아요. 버스로 온 사람들을 봤는데, 이동네 버스가 우리동네 ..

나의이야기 2015.07.21

2014-11 독일 - 오스트리아 여행6

사진이 용량제한에 갯수제한이 아 티스토리 짜증나요. 이것까지만 올리고 티스토리에 여행사진 안올릴까봐요. 마지막 잘쯔부르크에요. 성당 내부인데, 모짜르트와 연관이 있어요. 특히 저 오르간. 자세한것은 찾아보면 나와요. 겨울엔 해가 4시면 뉘엇뉘엇해요. 그래서 맥주가 맛있게 생긴 집에 들어가서 뭔가를 먹었어요. 영어 메뉴만 간략하게 있는데 뭐 막 야채네 고기네 많이 써있는 메뉴를 시켰더니 이렇게 나왔어요. 다른 여행객 패밀리도 우리거 보고 시키던데, 정신없이 먹느라 뭐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저 은쟁반 하나가 50인가 60유로였는데 우리나라에서 20만원 넘네요. 아우 사고파. 야경이에요. 아래 열쇠 철컹철컹이 얼마나 이쁜지... 성 건너서 호텔 커피숍에서 커피 마셨는데 동생일테지만 누나도 이쁘고 동생일..

나의이야기 201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