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가는 꼬마다람지

똑같이 생긴 차를 국내에선 도저히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1:18 비율의 차는 색은 좀 다르더라도 휠이랑 엔진룸 자체가 달랐는데아예 열리지도 않고 더 깜찍하게 작고 귀여운 요녀석은 색과 휠까지도 동일한데다아무것도 열리거나 조작할 수 없는 그냥 모형 그 자체입니다. 평이 괜찮은 사람이라 맘놓고 입찰했고 낙찰되서 결제했습니다. 패킹은 엄청 꼼꼼하게 되어있었고, 설탕처럼 약한 투명플라스틱 케이스는 후면이 살짝 파손되어있었습니다 ㅠㅠ 썬루프 없는것과 아메시스트 블랙(보랏빛 도는 색상) 인것 등등이 모두 제가 구입한 모델과 동일합니다. 구입한 모형은 르노룩을 했고 저는 안했고의 차이? 라이트가 LED퓨어비전라이트가 아니네요. 이 이건 제 능력 밖... 하루에도 두번씩은 보게되는 각도입니다. 아 맞다 주유구 스티커..

설마, 설마 했지만 설마가 사람을 드디어 잡았습니다. 중국 욕할게 없습니다.내가 어느 사이트에 접속하는지 뒤져보는걸 아예 대놓고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엔 인터넷 공유기 쓰나 정도로 체크하던것을이제는 특정 사이트에 접속하는지 여부를 보는 수준에 이르렀고 (차단 사이트라면 접속차단함)머지않아 사이트 접속 로그 시스템만 갖추어 진다면당신이 언제 어디서 무슨 사이트를 열었나 다 나오게 됩니다. 아니 불법사이트 안보면 되잖여?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불법' 의 정의가 새로 내려질 것이고많은 사이트가 차단 및 제한을 받게 될 것이며당신의 접속 로그는 법적인 효력을 가지게 되어국가기관이나 제3자의 조작에 의해 하지도 않은 범죄 사실의 반론할 수 없는 증거로 채택될 수 있을 뿐 아니라주민등록번호가 공개정..

2월2일자 메이저 업데이트가 10일에 나왔습니다. 업데이트 내역입니다. 384.9 (2-Feb-2019) - NEW: Report the number of spatial streams and the PHY type used by wireless clients for models supporting it - NEW: Display tracked connections on the QoS Stats page (now relabeled "Classification"). Fields can be sorted by clicking on the column headers. Thanks to FreshJr for his help in deciphering the packet mark values. - NEW: Impl..

기억나지도 않을 오래 전, 이걸 이베이에서 2만원 주고 낙찰받은 그 순간부터 나는 세상의 모든 공유기를 혐오하기 시작했다. 세상의 수천만가지 공유기가 아무 죄도 없지만 dir-862L 의 친구들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나는 공유기/라우터/리피터 등등을 싫어했다. 그정도로 최악인 제품이다.이유는 디링크라서펌업을 세번인가 네번인가 무척이나 성의없이 해주고 단종시킴유저도 빨리 떠나서 ... 피드백도 없고... 아주그냥 ...dd-wrt도 이 칩셋 사용자 자체가 적어서 브런치도 없고 그냥...정식 펌웨어가 개판이라 기능이 별로 없고 안되고 오류도 많음열방출이 있긴 하지만 맘 편하게... 거의 없다시피 해서 케이스를 만져도 뭐 그냥 뜨듯한 정도인데 까서 보면 코어가 불타고있음퀄컴칩셋인데 리얼텍보다 안좋은 라우터 성능..

아주아주 어릴때, 자동차에서 220v 콘센트를 사용하는 인버터를 보고 엄청난 충격에 휩싸인적이 있었다. 휴대기기가 세상에 가득한 지금은 딱히 220v라는 숫자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 W = VA... 바로 W 나의 경우엔 아이패드 프로 1세대, 험하게 쓰는 qb820 외장배터리, 애플워치, 아이폰 무선충전기 이렇게 4포트를 밤마다 사용한다. 기존에 쓰던 anker의 5포트 충전기는 전체 5v 2A 최대 40W 였는데 30W 정도가 넘어가면 발열도 제법 있고, 5포트를 땡겨 쓰면 포트가 하나 혹은 두개정도가 한두시간 정도 죽었다가 살아난다. 제일 속터지는게 아이패드다. 빠른 충전을 하려면 애플에서 5.9만원에 파는 29w 충전기를 사야하는데, 크기도 그렇고 찌릿찌릿 전기도 통하고 성능은 좋은데 참 불편한 ..

가만히 생각해봤다. 질레트 마하3 면도기 리필 하면서... 몇년 쓴거지 이 전에 이사할때 있었고, 그 전에도 있었고... 그 전에 화장실에도 있었으니까 2007년이네 ㅋㅋㅋ 상암동 마트가 아주 잠깐 롯데마트이던 시절;; 더이상 닦이지 않을 때도 있고 상태가 전반적으로 거지꼴이라 면도기를 알아보는데 아 왜이렇게 요즘 뭘 사는게 귀찮지... 해서 3만원짜리 브라운 면도기 하나 사려고 했더니 주문 - 따르릉 - 여보세요 - 품절인데요 ㅎㅎ - 아 네주문 - 따르릉 - 여보세요 - 좀 걸려요 대신에 다른 - 아니에여 뭐 이걸 몇 번 당하고 나니 짜증대폭발. 블랙박스 (DVR)에 쓸 메모리 주문하다가 연관상품에 가습기가 있어서 가습기를 눌렀다가 샤오미 가습기가 있어서 눌렀다가 샤오미 면도기가 있어서 ... 뭐 ?..

다이슨 dc59 리퍼 하나 사서 정말 잘 쓰고 있다. 리퍼인데 먼지통에 먼지있던거 빼면 정말 상태좋은 제품이였다.녀석은 방 곳곳에 다람쥐털을 깨끗이 먹어주었고, 카페트의 먼지들도 모두 빨아들였다.충전기 거치가 짜증나고, 케이블도 빳빳해서 정리하기 어려웠지만, 저렴하게 구입해서인지 만족도도 높다. 2년이 다 되갈 무렵, 종종 이녀석이 흡입을 거부하는 사태가 일어나곤 했다. 흡입을 시작하면 청소기에 파란불이 깜빡이면서 윙, 윙, 윙, 윙 마치 통돌이 세탁기가 통을 좌-우로 세척하면서 통 돌릴때 나는 소리같이 난다. 그때마다 필터쪽을 몇번 퉁퉁 쳐주면 잘 되었는데 어제부터는 잘 안됐다. 왜일까. (정녕 엘지 코드제로 물걸레 두개가 동글동글 도는걸 사야만 하는것인가...?) 설명서에는 필터를 1개월에 한번꼴로 ..